남편 군대 동기들 중에서 같이 여행을 다녀온 부부들끼리 여행 후 뒤풀이로 모였다.이 모임은 모였다 하면 건배사를 외치면서 칠칠육이오 (77625)!!!이 구호를 건배사 끝으로 목청껏 외친다.ㅋ1977년 6월 25일에 임관을 했다고그 구호를 외치면서 대한민국 육군장교의긍지가 되살아나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이..오늘도 어김없이 77625! 를 열 번 넘게 외친다.남자들은 군대 야그에 다들 신나 한다.그러나, 나이가 있으니 아프고 하니 더 절실한 77625가 되어 가고 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