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족 488

남편과 걷기에서...(2024-12-27)

월숙이. 경혜랑 약속이 있었는데월숙이가 체해서 나오기 힘들다 해서 우린 내년에 만나기로 하니 오늘이 공치는 날이 되었다.남편의 걷기에 함께 했다. 집에서 서대문역까지 우회전으로 아현역으로 신촌역까지 그리고 동교동에서 경의선 숲길을 지나홍제천으로 들어섰다.홍제천을 따라 걷다고 폭포 카페를 지나니 다리도 아프고 힘도 드네 홍제역으로 나와서 그곳에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오니 큰 아들이 혼자 밥을 먹고 있네.에구~21,284보

내가족 2024.12.28

시현이 생일 저녁식사에서...(2024-12-7)

시현이 생일이 15일 담주 일요일인데 그때는 남편과 베트남 여행 중이라서 이번 주에 저녁을 먹자 했는데 며늘애는 금욜부터 일요일까지 부산 여행 중이라 할 수 없이 빠진 6명이 고기를 사준다고 했더니 시현이는 샤부샤부가 좋다고 해서 광화문 일품당샤브집에서 저녁을 먹고 여기는 큰 냄비에 같이 나오질 않고 각자 개인 냄비에 먹을 수 있어 깔끔한게 좋았고 맛도 괜찮았다.할리스에서 커피를 마신 후 조각케이크에 9라는 숫자 초를 꽂아서 시현이 생일 축하를 했다.할아버지의 생일 축하금과 삼촌의 도서상품권봉투를 받고 입이 함박꽃처럼 벌어진다.ㅎ아이들이나 어른이나 돈 봉투는 신나는 일이다.그리고 8시 40분에 서울역에 도착하는 엄마를마중 나간다고..지금은 육아에 직장에 힘들겠지만 잘 살고 있고어떤 상황이든 아들, 며늘이..

내가족 2024.12.08

아침고요 가족동물원에서...(2024-11-25)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한다.기온도 살짝 내려 간 듯 쌀쌀한게 어제와는 다르다.아침을 먹고 커피를 타서 담고 과일 조금 남은거랑갖고 서울 가는 길에 아침고요 가족 동물원을 둘러보자고...이건 순전히 시현이 때문이네. ㅎ비가 부슬거리고 쌀쌀하긴해도 가는 길목에 있어서 둘러 보았더니 그래도 볼만은 했다.시현이에게 3,000원을 주고 당근을 먹이로 주라고 샀더니 아침이라 아침을 먹는 동물들이 먹이는 놔두고 사람들에게 닥아오네. TV에서나 보고 들었던 숫사자 울부짖는 소리를 들어 보니 엄청 크게 울린다.그래서 아마도 맹수의 왕이라고 하나보다.그런데 사자 우리 근처에 있는 작은 동물들은 자주 들어서 그런가 시큰둥하니 아침 식사중..ㅋ제법 귀한 동물과 조류, 파충류가 잘 관리되고 있다.

내가족 2024.11.28

남이섬 미술관에서...(2024-11-25)

남이섬 안에 작은 미술관이 있어 무료관람이다.들어가 보니 오우! 맗은 수준 높은 작가들의 작품들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전시되어 있어한참을 관람도 하고 시현이는 열심히 찍는다찍어서 뭐할거냐 물었더니 집에 가서 그려 볼거라고..기특해라.나역시 작은 그림까지도 세세히 보면서 감상을 하고 나니 아! 배고프네.시현이가 점 찍어 놓은 해물파전과 도토리묵을 먹으러 가자고...

내가족 2024.11.27

남이섬에서...(2024-11-25)

아침을 숙소에서 밥을 했다.반찬은 많이 가지고 가질 않았지만 그런대로 기본은 갖고 갔기에 푸짐한 아침을 먹고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천천히 걸어서 남이섬 선착장으로 갔다.아침부터 관광버스가 많이도 와 있네.날씨가 너무 좋아 겨울 같지 않은 겨울이라 다니는데 무리가 없고 시현이는 자꾸 덥다고파카를 벗겠다 한다. 오래전에 왔던 남이섬과는 판이하게 달라져 있고 카페, 음식점, 많은 건물들이 들어서있고 볼거리가 많아 좋기는  하지만 예전의 남이섬은 아닌 것 같다. 많은 여행객들은 아직도 겨울연가를 기억하는지 배용준이 할배로 늙어가도 영원히 젊고 잘 생긴 욘사마를 생각하는가 보다..ㅎ

내가족 2024.11.27

가평 자라섬에서...(2024-11-24)

큰아들이 가평 남이섬이 보이는 지우 리조트를2박 3일 다녀오자 해서 딱히 그날은 약속이 없어서그러마하고 가기로 했더니 시현이가 같이 가겠다고 해서 동행하기로 했고 일요일이라작은아들 식구도 같이 동행을 해서 점심을 가평군청 근처 맛집에서 먹고 자라섬으로 갔다.올 8월에 출렁다리가 생겨 그곳에 갔다가 남이섬 선착장 근처 카페를 검색해 전망 좋은 2층 Ann카페에 들어 걌으나 커피 맛은 정말 다 마실 수 없을만치 별로였다. 작은아들네는 4시 반경 서울로 가고 시현이와 우리는 숙소인 지우리조트로 와서 쉬었다가 저녁 먹기 전에 시현이는 수영복 레시가드를 입고 거실에 설치된 월풀욕조에 들어가 퍼부덕 거리면서좋아라 하는데 복층인 숙소는 따뜻하고 베란다에서 남이섬을 바라볼 수 있었다.바로 북한강가에 위치한 리조트..

내가족 2024.11.24

할아버지,할머니 기일에...(2024-11-22)

날씨가 너무 푸근한 게 겨울 날씨 같지 않아 예배드리기 좋았다.조금은 늦은 시간인 4시에 모여 예배드리고 애니골에서 해물누룽지탕으로 저녁을 먹고건너편에 주차장이 넓은 투썸이 있어 커피와 조각케이크를 먹고 헤어졌다.저녁시간대이다 보니 카페가 한산한가 보다오늘은 친정 엄마,아버지 기일 때보다많이 참석하지는 않았지만그래도 할아버지, 할머니를 기억하는 조카들이 있음은 좋은 것이긴 하다.조카들이 어렸을적에 증조할머니,증조할아버지를자주 보고 같이 자기도했고 우리아이들도 증조 할머니,할아버지가 같은 아파트단지 옆 동에살았으니 아이들이 증조할머니 할아버지를 기억하고건강하셔서 많이 돌봐 주시기도 했으니..

내가족 2024.11.24

KBS 홀에서...(2024-11-21)

큰아들이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티켓을 마련해 주어 남편과 KBS홀로 갔다. 3시 30분부터 공연인데 1시쯤 도착해서KBS옆에 있는 친구 세화네 더샾아파트에 주차를 해 놓고 커피를 마시면서 시간 보내다가 2시간 공연을 구경하고 여의도에서 저녁을 먹자고 했더니 속이 불편하다고 해서 그냥 들어와 집에 와서 누룽지를 끓여 먹었는데,낼은 병원에 가 봐야 할 것 같다네. 왜 그러지? 은근히 걱정 되네.

내가족 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