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현이 생일이 15일 담주 일요일인데
그때는 남편과 베트남 여행 중이라서 이번 주에
저녁을 먹자 했는데 며늘애는 금욜부터 일요일까지
부산 여행 중이라 할 수 없이 빠진 6명이 고기를
사준다고 했더니 시현이는 샤부샤부가 좋다고 해서
광화문 일품당샤브집에서 저녁을 먹고 여기는
큰 냄비에 같이 나오질 않고 각자 개인 냄비에
먹을 수 있어 깔끔한게 좋았고 맛도 괜찮았다.
할리스에서 커피를 마신 후 조각케이크에 9라는
숫자 초를 꽂아서 시현이 생일 축하를 했다.
할아버지의 생일 축하금과 삼촌의 도서상품권
봉투를 받고 입이 함박꽃처럼 벌어진다.ㅎ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돈 봉투는 신나는 일이다.
그리고 8시 40분에 서울역에 도착하는 엄마를
마중 나간다고..
지금은 육아에 직장에 힘들겠지만 잘 살고 있고
어떤 상황이든 아들, 며늘이, 손녀들이 편안하고
힘들지 않게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다.
내가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부담스런
부모가 되지 않아 참 좋다.
시현이가 수학학원에서 시험을 잘봐서 선물로 주는
스벅 커피 쿠폰을 할머니 준다고 갖고 왔는데
요지음은 아이들의 선물에도 커피쿠폰이?ㅎ
물론 수고하는 엄마에게 주라고 하는것이겠지만
참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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