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조식 후에 메스티아에서 아자리아의 수도 바투미로 향한다. 아자리아는 조지아의 자치 공화국이라고 하는데 러시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산다고 한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와 전쟁 중인데 러시아의 젊은 부자들이 전쟁터에 안가려고 달러를 현금으로 들고 들어와 특히 바투미에 많이 살면서 물가가 많이 올라서 서민들이 살기 힘들다고 한다. 흑해 연안이어서 해산물이 풍부해서 저녁은 생선요리로 가득하지만 내 입맛에는 별로... 난 흑해는 바닷물이 검정빛인줄 알았더니 그냥 일반 바다하고 같은색인데 왜 흑해라 했을까? 트빌리시 다음으로 큰 도시인데 트빌리시하고는 다르게 현대 건축물이 멋있게 늘어서 있다 메데아광장은 고딕,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들과 조화로운 모습을 이루며 메데아 조각상이 황금 양털을 들고 우뚝 서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