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족

카즈베기,모자이크파노라마,프로메테우스 동굴에서...(2024-6-15)

박부용 2024. 7. 14. 00:39

아침에 일어나니 카즈베기산이 태양빛이 가득하다.
산책으로 가볍게 입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청자켓을 하나 더 입었다.
패딩을 입어야 할듯한 날씨이다  오늘 같은 날에 성삼위일체 성당을 갔어야 하는데...
새벽 공기를 마시며 동네 한바퀴를 돈다.
 포도나무 십자가가 있는 성당문을 열고 들어가 본다. 
야생꽃들이 아름답게 피어 있는데 어느 조지아할머니가 꽃을 꺽어
화병에 꽂는 모습이 좋아 보이는데 아마도 아침 식탁에 놓으려 하는것 같다.
카즈베기산 아래 작은 마을은 아직 겨울인 듯 이른아침은 한기가 서린다.
파란하늘에 러시아와 조지아 양국간에 우정을기념비로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구다우리의 모자이크 파노라마는 위풍당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