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일정인 트루소벨리가 내일은 비가 와서 망가진 도로를 복구한다고
중장비가 들어가면 차량 진입이 어려워 오늘 가기로 결정했다고...
6명이 4륜규동을 타고 가는데 비가 억수로 온다.
이러다간 트레킹도 못하고 트루소벨리도 못가는건가 하고 걱정이 앞선다.
다행이 도착을 하니 비가 그쳐서 트레킹을 하고 또 트레킹이 끝나니 비가 온다.
여행중에 비는 그닥 달갑지 않치만 어떨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것 또한 즐겨야지.
8km를 걸어서 가는 길은 참 아름답다.
조용하고 용혈천이 흐르는 곳은 유황냄새가 나긴하지만
풍경이 야생화들의 자그마한 꽃으로 장식을 한 산은
초록으로 덮혀 눈이 싱그럽다.
조지아를 다녀 온 사람들은 한동안 조지아앓이를 한다는 말을 이해하겠다.
가까이 잡힐 듯 보이는 설산과 초록과 야생화의 물결이
카메라의 부재를 견디며 눈에 담는다.
그리고 폰으로도 내 추억을 만들어야겠지.
비가 안와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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