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들이 갑자기 이모네 집에 놀러 가자 한다.
너네들만 다녀오라 했더니 굳이 엄마, 아빠랑
같이 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썩 내켜하지 않는 남편을 설득시키려 하니
혼자 다녀오라고 심술을(?) 부린다
정 안 가면 혼자라도 갈까 했더니 아침이 되니
준비하는 모양새가 동행을 할 모양이다.
시현이와 시은이는 신이 났다.
시현이도 하루 학교를 안 가니 좋아하고 아들네는
오전에 출발하고 우리는 오후 세 시경에 출발했는데
다행히 차가 막히질 않아 일찍 도착해서 아들네가
회를 떠 와서 저녁에 먹고 매운탕도 끓이고...
아이들과 장작불을 피워 고구마도 구워 먹었고,
시현이가 줄넘기를 하니 시은이도 따라 줄넘기를 한다고...ㅎㅎ
언니가 하는 것은 모두 따라 하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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