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2 3

이화원에서...(2025-1-21)

작고 아담한 식물원은 조용했다. 몇몇 분이 맨발로 천천히 걷고 있다.아마도 가평주민인 듯하다.밖에 황톳길 걷기가 조성되어 있지만겨울이고 춥다 보니 운영은 멈추어 있었다.봄결 같은 식물원의 따뜻함에 맨발에 차거움이 없으니 걸을 만하니까, 약간의 황토가 섞인 바닥은 걸어서 매끈하게 다져져 있다.내 눈에 많이 익숙한 식물들이 무성히 잘 자라고 동백꽃은 피빛의 꽃망울을 떨구고 커피나무의 커피 콩이 탐스럽게 무성하다소담이와 나는 폰으로라도 이쁜 모습은 담고 싶어 이리저리 폰서핑을 했다.닭갈비로 점심을 먹고 청평 근처 카페에서커피도 마시고 요래조래 사진도 찍어본다.10,052보

친구들이랑 2025.01.22

자라섬...(2025-1-21)

자라섬은 꽃축제가 있을 때는 거의 한번은 다녀 오는 곳인데 오늘은 이화원 답사를 왔다가 그냥 한번 들러 보았다. 강물은 살풋이 얼어서 나름 운치 있는 풍경을 만들고 있었고.더러는 걷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날씨가 좋으니 그냥 전철 타고 가평까지 와서 들러 보는 것일까?꽃밭들은 어그러져 있고 얼었다 녹았다를반복하는 강물에 비치는 앙상한 가지를 담그고 있는 나무가 눈을 가늘게 뜨게 한다.이런 삭막한 모습도 보기 좋고 푸르름 가득장식하는 것도 보기좋고 꽃들의 화려함도 가을의 단풍도 모든것이 두발로 걷고 있는 나에게는 창 고마운 축복이다

사진찍기 2025.01.22

이화원 식물원...(2025-1-21)

사진 동아리 2월 출사지로 이화원 답사를 다녀왔다. 올해 총무를 맡은 소담이가 같이 가자고 해서 다행히 약속이 없어 회장님 차에 동승을 해서,자라섬 초입에 있었던 기와집이 이화원이다.그냥 스쳐 지나가면서 기외집 지붕만 설핏 보면서 웬 기와집? 했더니 그곳이 이화원이라는 식물원이었네.'이화' 라면 배꽃(梨花)을 연상했는데 이곳의 이화는 두 곳이 화합한다는 의미의 이화(二和)였네 입장료가 있어 이천 원을 내고 경로우대도 없고 단체할인도 없고, 다만 가평군민만 무료인데 맨발로 걸을 수 있게되어 있고 세족장도 마련되어 있어 가평군민들은 따뜻한 온실에서 맨발 걷기를 하고 있었는데 쉼터도 만들어져 있어 걷다가 쉬기도 하고 음식물은 안되지만 약간의 음료는 허용하는 것 같다.북적이지 않아 조용하고 서울식물원처럼 덥고 ..

사진찍기 202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