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아담한 식물원은 조용했다.
몇몇 분이 맨발로 천천히 걷고 있다.
아마도 가평주민인 듯하다.
밖에 황톳길 걷기가 조성되어 있지만
겨울이고 춥다 보니 운영은 멈추어 있었다.
봄결 같은 식물원의 따뜻함에 맨발에 차거움이
없으니 걸을 만하니까, 약간의 황토가 섞인
바닥은 걸어서 매끈하게 다져져 있다.
내 눈에 많이 익숙한 식물들이 무성히 잘 자라고
동백꽃은 피빛의 꽃망울을 떨구고
커피나무의 커피 콩이 탐스럽게 무성하다
소담이와 나는 폰으로라도 이쁜 모습은
담고 싶어 이리저리 폰서핑을 했다.
닭갈비로 점심을 먹고 청평 근처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요래조래 사진도 찍어본다.
10,05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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