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동아리 신년회 때 일명 천억 카페에 한번 가 볼래?
하고 소담이랑 종애에게 얘기했더니 오케이~ 해서
오늘 시간도 되고 해서 다녀왔다.
카페는 명성만큼이나 큰 도로 옆에 5층 카페였다.
5층은 갤러리인데 휴관이었고 4층은 와인이나
술 종류를 팔고 1,2,3층이 카페와 식사를
겸할 수 있었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좌석은
널널했고 주차도 평일은 무료 주말이나 공휴일은
3시간 무료였고 카페와 같이 이웃하고 있는
이천쌀밥집에서 식사를 하고 카페에 오는 분위기.
우리도 그곳에서 식사를 하고 들렀으니까..
스페이스 566에서 파스타를 먹을까 했는데
우리 나이는 밥심으로 산다는 종애말처럼
합심해서 밥집으로..
그리고 카페에서 커피와 빵으로.. 그리고
소박한 수다의 즐거움도 누리고 사진에 보케 연습도
해보고 나는 카메라도 안 갖고 갔더니만,ㅋ
5시가 다돼서 나오니 비가 오네.
아니, 진눈깨비인데?
날씨가 추웠으면 눈이 내렸을 텐데..
퇴근시간도 아닌데 무거운 진눈깨비가 앞유리창을
모질게 후려치는데 와이퍼는 그러지 말라고
손사래를 치는데, 소담이는 물방울을 찍는다고
폰을 들이대고 있네. ㅎ
한 시간 정도 와서 두 친구 지하철역에
내려주고 귀가.. 즐거운 하루!
기네스북에 오른 2,190석의 세계 최대의
카페를 친구들과 탐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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