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에서...(2025-3-31) 저번 동아리 출사 때는 앙 다문 입으로 노란색이 보이지도 않더니 오늘은 노란빛에 개나리가 내가 언제 그랬어? 하고 시침을 때고 환하게 입 벌려 웃는다.마음 같아서는 서울숲까지 혼자라도 가고 싶은데 커피 마시러 가자는 말에 서울숲을 포기하고 커피 마시고 집으로 오는데 그래도 고속버스터미널역 부터 걸었으니 꽤나 걸었다.. 19,373보 친구들이랑 2025.03.31
한강길 걷기에서...(2025-3-31) 제주 다녀온 날부터 약간의 추위가 어제까지 인데오늘의 날씨가 아삼삼해서 두꺼운 옷을 입었더니몸이 후끈 더워지는 날이다.그래서 코트를 벗어 들고 걸어가 보니 걸을 때는 괜찮다가 잠시 서 있으면 또 썰렁해진다.그래도 한강을 따라 걷는 길은 수양버들도 연초록으로 하늘거리고 개나리와 벚꽃이 피고 성미 급한 조팝도 하나, 둘 하얀 모습을 드러낸다.수선화도 보이고 어머나! 매발톱꽃까지...줄지어 늘어선 미루나무는 언제쯤 잎이 날까? 친구들이랑 202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