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눈으로 보면서 감사하는 마음이 늘어간다.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밖에서 살아 본 것은 결혼하고 남편 따라 철원에서 3년 살아 보고는서울을 떠나본 적이 없는 서울 토박이인데한양도성길을 한 번도 완주를 해보지 못했다.구간구간 걸어 본 적은 있었지만 이번에는 완주를 목표로 삼아 걸어 볼 예정이다.오늘 그 첫 삽을 떴으니, ㅎ장충 체육관 앞에서 끝내고 일행들과 헤어져나는 걸어서 집으로 오다가 남편과 통화를 해서 광화문에서 만나 맥도널드에서 햄버거와 커피를 마시고 둘이서 집으로 걸어왔다.꽤나 먼 거리를 걸었다.. 22,716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