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섭이 일본에 있는 두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글.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들에게 조차 존댓말로
편지를 쓴 제목이 마음에 와 닿는다.
미술관의 전시 작품들은 어느 곳에서나
한번은 다 봄직한 반가운 작품들이다.
횐기미술관에서도 보았던 환기의 그림들.
시립 미술관에서 보았던 천경자의 그림들
물방울 작가인 김창열,이우환 등..
낯익은 그림들이라서 친근감이 든다.
다만 보지 못했던 작가들의 편지들이
차분히 공개되고 있었다.
나는 그곳의 편지를 세심히 들여다 보면서
그들의 애환을 느낄수 있었는데
새삼 중섭의 소박스런 엽서 편지에서
아이들과 부인에 대한 절절한 애끓음이
아린 아픔으로 닥아 오는데 임종 할때까지도
아이들과 부인과 헤어진 후에 끝내 만나지 못하고 무연고자로
친구들이 임종을 보았다는 설명을 듣고 맘이 참 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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