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02월 출사 이화원에서...(2025-2-20)

박부용 2025. 2. 21. 11:46

먼 길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첫 출사라서 인지
많은 친구들이 모여서 이화원 식물원이
복작대는 느낌으로 즐거운 하루였네.
"토담"에서 맛있는 두부버섯전골로 점심을
먹은 후에 이화원으로 모여 갔다.
식물원은 한국관과 열대관으로 나뉘어 있다.
열대관은 조금은 덥고 습하고 한국관은
그래도 다니기 좋긴 하지만 코트는 덥다.
벗어서 구석 탁자 위에 얹어 놓고 한참을
친구들과 사진 놀이를 하고는 갈 때 쯤 들렀더니
그대로 있어 아무 손을 타지 않았다.
두고 가면서도 한쪽 머리끝을 은근히 잡아
당기듯이 신경이 쓰인 건 사실이었는데..ㅎ
그 자리에 고이 있어 준 코트가 고맙기까지 하네.
가평역 근처의 이디야에서 커피를 마시고
홍제동에 산다는 친구의 차로 픽업을 해서
편히 집으로 걸어서 귀가를 혔다..11,232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