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에 갔을 때는 제법 꽃도 많이 피어 있었고동백의 붉디붉은 꽃도 꽤나 싱그러웠는데지금은 온실이 더워서 그랬을까 시들고 아름다움도 사라지고 흐느적~ 하긴 사람도 더운데...식물들이 피워낸 여린 꽃들이 먼저 지친 듯했다.그래도 많은 친구들이 모여 오랜만에 즐겁고 또한 많이도 웃었던 날이었다.두꺼운 겉옷을 벗어 구석에 놓고 돌아다녀도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충분히 웃고 놀다가 찾으러 가니 그 장소에 얌전히 놓여 있어 아! 우리나라 정말 좋은 나라구나...ㅎ그래도 한번 갔던 곳이라 작은 온실에 찍을 거리가 별로 없었다.그냥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좋은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