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11월 17일이 친구 민숙이의 귀빠진 날이다.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눈처럼~" 이란
노랫말이 생각나네.
민숙이의 생일을 축하하며 내 친구여서 고.마.워.
어찌 되얏든 참 오래 알고 지낸 친구들이다.
사회에서 같은 나이로 사진을 한다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죽이 잘 맞기도 하고 가끔은 틱틱거리기도
하고 또 가끔은 나도 모르게 친구들을
섭하게 했을 수도 있었을 텐데 오랜 시간 서로에게
즐거움이 많았고 그 시간 속에 섭섭함이
녹아내렸을 것이다.
우린 긴 이야기 끝에 내년에 모로코여행을 같이
하기로 하고 헤어져 나는 햇살 좋은 겨울거리를
걷고 걸어서 왔다..7,866보



























'친구들이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민자치 위원회 송년회...(2024-12-12) (4) | 2024.12.12 |
---|---|
여고동창 송년 번개모임에서...(2024-12-11) (1) | 2024.12.12 |
정동 어반가든에서...(2024-12-6) (0) | 2024.12.08 |
서울 양궁인 모임에서...(2024-12-6) (0) | 2024.12.07 |
푸꾸옥 혼똠섬에서...(2024-12-1) (0) | 2024.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