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비를 좋아한다...
창문을 열고 ...저 먼곳 하늘 어딘가에선가 내려와 ..
이내 땅에 부딪혀 산산히 흩어지는 비의 소리를 듣다보면
내 예전의 기억들...
죽을 만큼 가슴 아팠던 기억과..참을 수 없이 기뻤던 기억들..
그 모든 것들이 추억이 되어 내 맘 속에 자리잡는다.
비 오는 날 창가에 앉자 비 소리를 들으면서
깊은 향의 카푸치노 한잔을 즐길 줄 아는것도
내가 이 세상을 살아 가는 동안 느낄 수 있는 여유이자 휴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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