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족

시동생 내외와 카페에서...(2023-12-5)

박부용 2023. 12. 8. 20:32

아침에  용인 사는 동서가  톡으로
형님! 김장하셨어요? 하고 안 했다 하니
서울 대림역 근처에서 요양보호사 시험을 본다고
오는 길에 김치 한통을 갖고 왔다고..
근데 맛은 보장 못해요.. 하네.ㅎ
3시에 끝난다 해서 남편과 시간 맞춰
지하철 타고 가서 점심 겸 저녁으로 대림동
등나무집에 가서 꼬리탕을 같이 먹고
차는 등나무집에 파킹해 두고 카페에서 커피랑
생과일주스를 마시고  헤어졌다.
김치 한통이 생각보다 무겁고 또 퇴근 시간하고
맛 물려 지하철이 복잡해서 남편은 들고 오는 동안
짜증을 내면서 나 같으면 집까지 태워다 줄텐데
괜찮다고는 했지만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지 못하는 동생을 나무란다..ㅎ
그래도 나는 형수 김치 갖다 준 것이 고마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