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두사람...(2018-1-18)

박부용 2018. 1. 20. 12:33


길을 가다가 젊은 연인들의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미소가 머금어 진다.

어떤 시절,

한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옴에야...


나를 이봐요라 부르며 따라 다녔던, 

그렇고 그런 몸매에 꾸밈새라곤 전혀 없이 미소가 좋던 그사람


그 때는 왜,

 아름다운 연(緣)이 아니었음은 알아차리지도 못한 채

함께 있기만 하면 서로 그렇게...

숨이 차고 입 안이 말라오면서

시고 쓴 맛은 그리도 속절없이 목구멍을 넘어 왔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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