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은 늘 나를 지치게한다.
표정 가득 웃음짓지만 마음 속은 아픔으로 채워지고
별 뜨는 밤을 기다리며
비를 맞고 있는 하얀박꽃 처럼 까만 밤을 하얗게 지새운다,
이렇게 기다리는 밤에 사랑하는 그대가 와 주신다면
구름위를 나는 한마리 작은새 처럼
내 마음도 가벼운 깃털 나부끼 듯 날개짓하며 훨훨 날 수 있을텐데
이제 이런 기다림은
나를 너무 지치게해서 놓아버리고 싶다.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잊었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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