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은 공부하길 좋아하는 성향이다.
작은아들은 놀기 좋아하고 패션에 관심이 많은 성향이고 ..
언젠가 어렸을적에 작은아들이
"형은 참 이상하다고 왜 골치아픈 공부를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한적이 있어 웃은 적이 생각나는데...
지금도 큰아들은 어딜가도 대충 보질 않고 들여다보고 알려고 한다.
아들이 한참을 보이질 않아 전화 했더니 지하 박물관에 있다고.
나는 이 성당을 서너번 왔어도 박물관이 있는줄 몰랐는데...ㅎ
천주교 역사와 박해에 대해 더 많은것을 알았다고..
그러나 큰아들 보다는 작은 아들이 더 재미 있게 사는것 같다.
아롱이 다롱이라고 둘다 다른면이 있지만 각자 나름 재미있게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잘 산다는 기준이 다르긴 하지만 큰아들은 공부가 좋다는데야...ㅎ
남편도 둘이 다니는것보다 그래도 아들이 옆에 따라 다니니 많은 말은 없어도 좋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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