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263

싱가폴,말레이시아...(2014-4/26-5/1))

4박 6일의 크루즈여행 도착한 하루만 싱기폴 호텔에서 자고 3일은 크루즈(스타 제미니호)에서 생활했다.싱가폴에 도착해서 잠시 싱가폴의 상징인 멀라이언이 있는곳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올랐다.잠시 관광하고 배에 오르고...다음날은 말레이시아에 도착해서 잠시 사원을 관광하고...덥고 습도가 높아 서울서는 기분 좋을 만큼 알맞은 기후였는데 갑자기 느끼는 더위에 헉헉 되었다.습도가 비도 오지 않았는데 80%라니...깨끗하고 늘씬하게 뻗은 고층 건물의 싱가폴은 다시 한번 가고 싶었다..

해외여행 2014.05.16

인도 바라나시..(2014-1-24).

갠지스강에서는 매일 밤 "뿌자""의식의 주문 외우는 소리가 강에 퍼진다.인도사람들은 이곳을 "피안의땅 "" 죽음의 땅"이라고한다해탈의 경지에 이르게 한다는 갠지스강많은 사람들이 보트에 몸을 싣고 인도인들의 영혼의 젖줄인 갠지스강에서있다강에서 목욕으로 자신의 죄업을 씻는일이고無의 세계라 일컫는 갠지스강을 내가 보고 경험할수 있다는것에 대해 감사하고 행복했다많은 여행객들은 숙연한 마음으로 이 갠지스의강의 밤을 보낸다.가트를 거닐며 갠지스강에 몸을 담그고 있는 사람들을 본다.계단길 가트가 조성된것은 성스러운 강가에 많은사람들이 좀더 가깝게 가기위한 종교적인 목적이 있다고 한다내가 갠지스 강가에 서 있다는 사실 만으로 가슴이 벅찼다.충분한 시간으로 강을 따라 가트를 천천히 걷고 싶었지만 단체여행이란 쫒기듯 움..

해외여행 2014.03.04

인도 바라나시...(2014-1-24)

갠지스강으로 향하는 골목들은 또 다른 사람사는 모습을 보여준다.운동화나 구두를 신는 사람들도 있긴하지만 추운날씨 임에도 그들은 샌달을 신고 다닌다.쓰레기를 뒤지는 소와 개들 ...그리고 넘쳐나는 강아지들...개들은 피부병에 걸려 털이 빠지고 긁고...소들은 갈비뼈가 앙상하게 드러나 있어 사람들이 버리는 음식찌꺼기에 집착을 한다.사람도 짐승도 다 먹고 살아야 하는데 사람들이 버리는 음식이 풍족하지 않으니...짐승도 마를수밖에..바라나시의골목은 작은 미로 같다.아침에 학교가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갠지스 강가에서 꽃불을 파는 아이들도 있다작은 물병들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은 갠지스강의 물을 담아가기위해서 이고 강물을 자기집 어느물에 한방울만 떨어뜨려도 모두 강물이된다는 믿음이 있다고 한다.인도인이 아닌 사람..

해외여행 2014.03.03

인도 바라나시...(2014-1-23)

이른아침 일출을 보려고 갠지스강으로 나갔다.날씨가 4도 정도 된다고 한다..새벽은 추웠는데도 새벽에 갠지스강은 살람들로 붐빈다.새벽에 몸을 담그는 사람부터 빨래 하는 사람...결혼한다고 갠지스강에 와서 기도 하고...마니까르니까 가트 화장터에서는 시체를 태우는 연기가 가득하다.바라나시에 사는 사람들은 이곳에 와서 화장하기를 원한다고..나무가 비싸 가난한사람들은 시신이 다 탈만큼 나무를 준비하지 못하면 다 태우지못한 시신을 그냥 갠지스강에 버린다고 한다.바라나시에 살지 않는 사람들은 화장을해서 가루를 이곳에다 뿌린다.갠지스강을 찍고 돌아 오는길 골목으로 황금색 천에 싸여서 강으로 화장하러 가는 모습도 보았다.힌두교와 이슬람교와의 마찰로 간간히 충돌이 있어 골목 어귀에는 군데군데 군인들이 총을 들고 앉자 있..

해외여행 2014.03.03

인도 바라나시...(2014-1-23)

바라나시행 야간열차를 타고 밤새 달려 아침에 도착...갠지즈 강을 보기 위해 먼곳으로 왔다.바라나시는 아그라나 암니차르에 비해 많이 낙후된 도시이다.거지사람도 많고 또 부자사람도 많다는 가이드의 설명이다.그러나 나는 거지 사람만 보인다.도시는 더럽고 무질서 하고 승용차와 오토릭샤와 자전거 릭샤,오토바이가 차선도 없는곳에서 하루종일 빵빵거리는 소리로 먼저 갈려고 난리도 아니다.정신이 없고 시끄럽고...그래도 사이사이 무질서 속에 그들 나름 질서가 있는듯..신기하다.바라나시를 보았다면 인도를 모두 본것이고 바라나시를 보지 않았다면 인도를 보지 못한것이다...라고...

해외여행 2014.03.03

인도 아그라성....(2014-1-22)

아그라성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의 타지마할 북서쪽 자무나 강변에 위치한 무굴제국의 성채로 1565년 무굴제국의 제3대 황제 악바르(Akbar) 대제에 의해 만들어졌다. 샤 자한이 말년에 아들 아우랑제브에 의해 유폐되어 살았던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 테라스에 서면 샤 자한이 아내 뭄타즈 마할(Mumtax Mahal)을 애도하며 만들었다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덤 타지마할이 아련히 보인다. 샤 자한은 날씨가 맑은 날이면 이곳에서 타지마할을 보며 죽은 아내를 그리워했다고 한다.

해외여행 2014.03.03

인도 아그라...(2014-1-21)

인도의 대표적 이슬람 건축. 인도 아그라(Agra)의 남쪽 자무나(Jamuna) 강가에 자리잡은 왕비 뭄타지마할의 묘인 타지마할....무굴제국의 황제였던 샤 자한왕이 이 건축물을 22년 지을 동안 살아서 그 옆에 있는 아그라성에서지켜보았다는 사실에 가슴이 먹먹해진다. 참으로 시공을 초월한 사랑인가..?백색의 대리석이 아름답다기보다는 서늘한 기운이 감돌고 아름다운무늬 조차도 채색을 한것이 아니고 대리석을 조각해서 무늬를 만들었다고 한다.뭄타지가 환생하길 바라고 있었던가...?네개의 모서리에 있는 첨탑은 지진을 대비해서 직선이 아닌 안으로 약간은 기울어져 있다고 한다.비가 와서 일찍 타지마할을 나와 근처 마을을 들렀다.타지마할과 비교하니 천당과 지옥 같은 느낌...마음이 짠했다가져간 쵸코렛과 과자를 나누어..

해외여행 2014.03.03

인도 아그라...(2014-1-20)

밤새 기차를 타고 아침8시에 도착한다고 했으나 연착이되어 11시가 넘어서 도착했다.인도에서는 이정도 연착은 다반사라 하나다.침대열차이긴하지만 통로도 좁고 침대도 비좁아 많이 힘들었다.화장실도 지저분하고 열차도 엄청 지저분하고 내가 상상했던 침대칸의 열차는 잊기로 했다그러나 이런 경험도 나는 좋게 생각하기로 했다...인도니까...ㅎ 차창 밖으로 비치는 안개 낀 들은 유채가 아름답게 피었고 꽃향기가 아침을 즐겁게 한다스쳐 지나가는 풍경을 찍어서 흔들림이 있지만 이런 사진도 좋다.저녁에 호텔에서 결혼식이 있어 결혼식에 온 아이들의 이쁜 모습을 찍을수 있었다.

해외여행 2014.03.03

인도 델리,암리차르,잘리안왈라 정원...(2014-1-19)

아침빛이 좋다고 해서 아침일찍 황금사원을 다시 찾았다.이른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많았다.밤새 대리석 바닥은 더 차거워져 온몸이 한기가 감돈다.그래도 그곳의 사람들은 기도와 경전 읽기로 하루를 시작하는가보다.아침을 호텔에서 푸짐히 먹었지만 사원안에 있는 급식소를 찾았다아무나 들어가 먹을수 있는곳이라 카레와 달큰한 요거트가 추운몸을 녹여준다.많은 자원봉사들...남여 노소가 없이 그 새벽에도 가득하다.얼굴 찡그리는 일 없이 반갑게 웃어 주고 낯설은 이방인이 반가운가보다.

해외여행 201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