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의 Secret Garden

비끝으로 날씨가 조금 선선해져서 서울로 7017을 가보자 하여 6시30분 경에 집을 나서 서울 역까지 걸어갔다. 서울역사에 있는 서가앤쿡에서 저녁을 먹으려 했는데 대기자가 많아 30분정도 기다린듯... 그래도 기다려 먹자해서 메뉴판을 열심히 들여다 본다 맛있는 맥주랑 모히또도 한잔하..

연대 동문회관 에 있는 "T원"이라는 중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큰아들이 준비한 꽃다발도 받고. 작은아들 내외가 봉투까지 주어 넉넉한 어버이날이 되었다.

저녁을 마포의 "보노보노"뷔페에서 식사를 한후에 선물로 갤럭시 탭을 주었다. 비싸긴 했지만 엄마가 갖고 싶어 한거라 준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좋은 선물을 받아 아들이 낸다는 식사비를 남편이 냈다.

직장 생할 34년 동안 참으로 고생한 사람이다. 물론 공채 1기로 들어가 대표이사까지 직장인들의 염원이기도 할 만큼 정상에 올라가 누릴 만큼 누렸다지만 그래도 시원 섭섭하겠지...ㅎ 아들만 있었다면 이런 이벤트는 생각도 못했을텐데 며늘아이가 이런 행사까지 준비 해 주어 고맙기도 ..

내일이 작은아들 생일이어서 저녁을 먹으로 갔다. 주말은 남편이 바뻐 시간 만들기 어려워 주중에 ... 경복궁이 집에서 가까워 주로 모이는 곳이 되었다. 작년에는 3층의 삿뽀로에서 회를 먹었는데..이젠 찬 음식보다 따뜻한 음식이좋아진다 시현이 때문에 부산스럽긴해도 아이가 있어 이..

구파발역 근처에서 남동생 손녀의 돌잔치를 낮 시간대에 했다. 남편은 공치러 가고 대신 큰아들과 작은 아들 내외랑 같이 갔다. 점심을 먹고 작은아들 내외는 가고 큰아들과 롯데몰에 들러서 커피 마시고 쇼핑도 하고 남편과 다니면 분주히 다녔을것을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

우리아이들도 안가고 큰조카들도 안오고 해서 식구가 적어졌다. 아침에 떡국을 먹고 어머님께 세배들이고 아버님 산소로 왔는데..날씨가 너무 좋다 춥지도 않고 바람도 없고 하늘도 쾌청하고 명절 저녁에 차가 많이 막힐듯 싶어 내일 새벽에 서울로 출발하는데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어 ..

아들내외가 떡국을 먹으러 왔는데.. 할아버지는 아침일찍 공치러 가고 큰아들도 나가고 나혼자 집에 있고 시현이도 나랑만 놀고...

2017년 첫주말에 가족식사를 했다. 신라스테이 뷔페를 갔는데 돌 지난 시현이를 데리고는 뷔페에 가기는 아닌듯 싶었다. 그냥 방에 앉자 가져다 주는 음식으로 해얄것 같다. 돌전에는 누워 있으니 유모차에 앉혀 우유 먹여 주면 가만히 있었는데 지금은 유모차에 있으려 하지 않고 먹는것..

남순씨가 놀러와서 찍어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