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족 496

엄마를 보내드리고...(2018-2-3)

엄마를 보내드리는 날은 왜 그리 추웠는지... 바람도 억수로 불고 영하의 추운날씨가 이삼일 계속이다. 누워계시는 엄마에게 가시려거든 꽃피고 날 따따할때 가시라 했더니 고개를 끄덕이셨는데... 당신이 힘들고 말지 자식 힘들고 어려운것은 안하시던 분인데 가실때는 어찌 그리 힘든 날을 택하셨는지... 생전에 더위를 많이 타 땀을 많이 흘리셨는데 그게 싫어 추운겨울 눈보라 치는 날에 자식들과 이별하셨나...하는 생각이든다.

내가족 2018.03.21

여의도 콘래드 호텔...(2018-3-10)

작은아들 생일에 가족식사를 했다. 큰아들은 시험이 끝나고 피곤하다며 같이 하질 않았고... 여의도 콘레드호텔 뷔페식당 Zest인데 작은아들이 사주는 거니까 비싼거 먹어도 되느냐 물어서 그러자 했더니 호텔 뷔페로 잡았다. 먹기는 맛있게 잘 먹었으나 비싸서 아들 녀석은 돈 아까운줄 모른다...생각했다. 그러나 쓸수 있을때 쓰고 즐기는것도 나쁘진 않다 케익은 니네집에 가서 세식구가 하라고 사서 보내 주었다. 시현이가 두돌이 지나니 컷다고 잘 먹기도 하고 그렇게 보채지 않아 편하게 밥을 먹을수 있었다.

내가족 2018.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