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족

용암천과 산정호수...(2018-2-18)

박부용 2018. 2. 25. 12:33

왠일로 남편이 온천이나 다녀오자...한다

명절 뒤로 내가 고단함을 알고 그럴것이다

그럽시다...하고 갈려니 여동생이 생각나  쉬고 있으며 같이 가자 하여

제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차출되어가고 없으니 ...아침 9시까지 우리집으로 오라했다

일동 용암천에서 목욕하고 이동갈비집에서 갈비 먹고 나니

2시 정도가 되어 근처 산정호수로 갔다.

허브찻집에 들러 커피 마시고 아버지에게 줄 빵도 사고

남편에게 캐시미어 스카프 하나씩 사달라 하니

여동생이 자기는 스카프 별로 안한다 하면서  나에게 선물로 하나 사주었다.

예전에 친구들과 갔을 때는 비닐하우스에 꽃들과 커피, 아이스 크림만 팔았는데  

지금은 벽돌로 잘 지었고 빵집도 있고 ,기념품 샵도 있다.

산정호수는 꽁꽁얼어 나름 즐길거리가 있고 우드데크 공사중이었다

병원에 들러 아버지를 보고 오다가 저녁은 능이 백숙으로 든든히 하루를 포식했다.

집에 오니 8시가 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