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족

오빠네랑 식사...(2022-8-21)

박부용 2022. 8. 23. 20:21

토요일 같이 춘천에 가자 했지만

춘천은 잠자리가 불편하다고 남편이 집에서 쉬고 싶다고..

그냥  다녀오자 했지만 싫다고.

그래도 집 떠나면 잠자리가 내집 같기야 할까마는 

밖에서 숙면을 취할려고 맘 먹는것 자체가 성가신 일인데...

그랬더니 오빠네만 다녀오고 

다녀오면서 옥수수랑 수박초절임을 갖고 와서 전해준다.

교회끝나고 점심이나 먹자고 영등포 시장안에 있는

생긴지 오래되었다는  방치탕을 먹으러 갔다.

이름도 낯설지만 남편은 회사 다닐 때 여러번 왔는지라  여자사장님이 알아본다.

오랫만에 왔다고....ㅎ

한우의 엉덩이 꼬리뼈 근처의 살이라는데..

보기는 우왁스럽긴해도 먹으니 맛은 참좋고

국물도 너무 담백해서 소뼈국물이 아니고 숭늉같은 느낌을 받았다.

오빠나 언니도 이름도 생소하고 처음먹어본다고 ..ㅎ

나도 처음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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