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이 보인다.
시현이 보다는 더 씩씩하고 말귀를
잘 알아 듣는게 신통방통하다.
이제 20개월이 닥아 오는데 시현이 키울 때 보다
더 영특한거 같기도 한데...ㅎ
이번 주면 시은이 보육이 끝난다.
4월 부터는 아람이가 등원 시키면 5시에
도우미 할머니가 하원을 시켜 8시까지 봐 준다.
시은이와 다니는 동안 머리카락에서는 햇빛 냄새가
났고 오늘 같이 비가 오는 날에는 젖은 풀냄새가
나고, 숨에서는 시큰 달짝한 자두냄새가 났는데
귀엽고 앙징스런 모습을 매일 볼 수 없어 아쉽고
서운하기도 하지만 시현이처럼 학교 갈 때까지
봐 준다는게 나에겐 무리인 듯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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