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사진동아리 정기출사를 했다.
낼부터는 기온이 내려간다는데 오늘 출사 날짜를
잘 잡았다고 친구들은 한 마디씩 한다.^^
내 옷차림도 다니다 보니 더위가 느껴진다.
맑은 하늘에 붉디붉은 단풍잎과 눈부시게
반짝이는 은행잎은 구경하러 나온 사람들
모두가 탄성을 자아낸다.
구석구석 의자에 앉자 주말의 오후를 즐긴다.
호주에게 온 모녀가 사진을 부탁해 찍어주고는
메일주소를 받아서 사진은 멋진 가을에
E-mail로 보냈다.
가을엔 편지를 쓰라고 하니까...ㅎ
11월 중순이 가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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