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나의 인연들...(2004-7-10)

박부용 2018. 9. 20. 20:59


내가 살아 가는 동안 얼마나 많은 인연들이
나에게 거미줄 같이 엉켜 있는지 난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좋은 인연...나쁜 인연...끊어내고 싶은 인연...붙잡고 싶은 인연..
무 토막 같이 싹둑 자르지 못해
사는 동안 나를 붙잡고 늘어지는 인연.
인연을 만들고 싶지만
결국은 나와 인연이 안되는 서글픈 인연까지도 나는 어느것 하나
내 마음대로 결정하는 인연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인연이 되었던 돟은 인연은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악연도 인연이라면 인연인것을
그런데 요지음 들어 내 주변을 휘 돌아 봅니다.
내 뜻대로 살지 못했다고는 하지만
내 뜻이 아니라도 난 행복한 삶을 살고 있음을 감사 드립니다.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이 나를 아는 사람들이
나로 인해 행복한 마음을 지닌다면 난 행복 할 수 있을 거라고
그래서 내가 좋은 인연으로 살고 있음을 ..
이 세상에 누구의 뜻대로 내가 태어 났던 간에
나는 나의 몫을 하고 있음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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