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62

스쳐지나간 날...

아무런 동요도 없이 그냥 일상의 어느날처럼 찾아온 사랑은 하나 둘 밝음의 빛이 되어 갔습니다. 그 빛속에 항시 웃음을 웃을수 있음에 행복해 했습니다. 그리고 멀리서 찾아온 사랑은 항시 곁에서 바라 보며 작은 미소 지으면 가슴하나 가득 따뜻한 기운을 느끼는것이 하르르 부는 바람에도 느낄수 있었고 밤새 오는 빗 소리에도 느낄수 있었고 아침 햇살이 창문을 두드릴 때도 있었고 파란 하늘에도 사랑은 걸려 있었고 이글대는 뜨거움 속에도 시원하게 닥아 옴을 알 수 있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모든것이 사랑이었고 눈에 박히는 모든 새로움이 신비로움이었습니다. 가끔은 꿈에라도 볼수 있음을 기도 했고 가끔은 우연히라도 스치길 바랬고 전화부스 앞에서 괜시리 서성이며 다이얼을 마음속으로 돌렸고 전화를 걸고 싶은 마음에 다이얼을 ..

나의이야기 2009.09.01

아버님..대근에미 입니다.

대근에미입니다 박옥주 오래도록 당신은 우리 모두의 버팀목이셨습니다. 가을낙엽처럼 버석하고 겨울나무처럼 앙상하게 물기없이 말라가는 중에도 당신이 호흡하는 모든 시간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원동력이고 구심점이었습니다. 당신을 보내던 날 하늘은 맑았으나 가슴은 캄캄하게 어두워 빗장뼈 아래로 물이 차올랐습니다 아버님 이승의 끈을 그토록 모질게 자르시고 가야할 길이 그리도 바쁘셨던가요. 홀로되신 어머니의 눈물에 그리도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시던가요. 가물어 어머니의 힘듬을 아시고 가시면서 하염없이 비를 보내주셨던가요. 자식들의 어려움을 아시고 그리 맑은 햇살을 보내주셨던가요. 지금도 어머니를 내려다 보고 계시는가요. 어머니의 한숨에 아직도 머뭇거리고 계시는가요. 깊은 밤 불빛 하나둘 꺼지면 어머니 눈물 가득 당신이 아..

나의이야기 2009.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