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족

프랑스 루브르바케트에서...(2024-10-17)

박부용 2024. 10. 27. 17:21

아람이가 직장에서 20년 근속상과 표창장을
받았다고 마포 "천장어" 집에서 우릴 대접한다고,
점심을 맛있게 먹고 옆에 있는 카페로 들어갔다.
그 카페는 빵도 그곳에서 만들고 커피도 볶는다.
그리 크지 않은 카페인데 빵과 커피가 맛있었다.
평소에는 케이크를 안 먹던 시현이가 작은
키위 케이크를 잘도 먹는다.
방금 옆에서 장어를 배불리 먹었는데도
빵이 맛있어 입에 맞는지 잘도 먹는다.
시현이가 잘 먹는 키위케이크를 두 개 사서
들려 보내고 우리는 키위 케이크가 없어서
복숭아 케이크를 사 갖고 왔다.
아람이는 사진을 어떻게 찍어도 얼굴이
자연스럽게 이쁘게 잘 나온다.^^
손녀들이야 아직 아이들이니 말 할것도 없고..
축하금으로 아람이에게 금일봉의 봉투를 주니
시현이가 "거봐. 내가 할아버지가
주실 거라 했잖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