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호텔 로비에 서 있는
전통 의상을 입은 처자와 한컷 찍고 나선다.
하늘로 들어가는 문이 있다는 천문산으로,
많은 희생을 치르며 만든 잔도길을 겁도 없이
성큼성큼 걸으면서 풍경에 압도당하면서
부러우면 지는 거라는데 이런 자연을 갖고 있는
중국이 부러워 죽을 지경이다.
케이블카로 이동을 하니 힘들 것도 못 오를 것도
없겠마는 오르고 나서도 내려가기를 겁먹는다.
워낙 계단 투성이를 내려다보며
천불동에서 오빠랑 언니, 남편은 편한 옆길로
나는 자신 있는(?) 가파른 절벽 같은
계단을 후다닥 내려오니 옆에서 놀란다.
연세가 있으신데 너무너무 잘 내려가는 게
젊은 사람 같다나.ㅎ
귀곡잔도나 유리잔도도 겁 없이 내려와
올려다보니 아찔하네..16,60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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