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도 왔었는데 그때는 전각을
짓느라고 절이 어수선했는데 오늘은 깔끔한 절이
노란 은행나무와 잘 어울렸다.
신륵사의 대표 은행나무는 너무 늙어서
풍성한 잎새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도 은행잎은 계절을 알아 노랗게
탈바꿈을 하는 게 신기롭네. ㅎ
남한강에 황포돛대로 유유히 흐르고.
이제는 세파에 흔들리지 말고 그냥 유유히
흐르고 흘러 고요함이 나에게 와닿기를 소망한다.

























'사진찍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천 국립생태원...(2024-10-6) (0) | 2024.11.08 |
---|---|
양재천과 매헌시민의 숲...(2024-11-2) (0) | 2024.11.02 |
강천섬...(2024-10-31) (0) | 2024.10.31 |
아난티 숲,카페...(2024-10-29) (1) | 2024.10.29 |
서후리 숲...(2024-10-29) (1) | 2024.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