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달랏 죽림선원에서...(2024-12-15)

박부용 2024. 12. 17. 18:13

이른 아침 부터 법당에서 법문을 읽으시는지
비 오고 눅눅한 절은 스님의 독경 소리가 청아하다.
우리의 절과는 달리 나무들이 참 아름답다.
분재도 많고 특이하게 생겼지만 색갈도 아름다운
호랑이발톱꽃을 보았다.
정말 분재들을 너무 잘 키우고 만들어 놓았다.
선원이란 스님들이 공부를 하는 곳이지만
공부하면서 틈틈이 분재들을 가꾸시나?
비가 와서 랑비앙산 정상의 전망대는 가질 못했다.
아마도 올라가봐야 안개로 시야가 안 보일것
같으니..하긴 전망이 가려진 전망대는 무의미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