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찍기

남이섬...(2024-11-25)

박부용 2024. 11. 27. 14:28

화려해지고 볼거리 많아진 나미나라공화국!
예전처럼 고즈녁한 풍경은 없어도
그런대로 구경거리가 많고...
하긴 늘 똑 같으면  한번 오고 나면 안 오겠지.
예전에는 타조가 있었는데 지금은 공작새가
사람을 겁내지 않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다.
겨울인데 아직도 이곳은 늦가을이 풍요롭게
빛나고 있었는데 여행객들은 이 날씨가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
나도 외국 여행을 자주(?) 다니긴 하지만
날씨가 얼마나 여행의 기분을 죄지우지하는지
잘 알기에 이 사람들이 춥지 않은 한국의
겨울 날씨에 행복하고 기분 좋은 여행이 되길..
내년 가을에는 꼭 사진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이곳에 오리라...
그리고 은행잎을 던지며 까르르 까르르
행복한 웃음으로 하루를 보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