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길,남산(목멱산)구간...(2020-11-15)

남대문을거쳐 회현동길을 따라 남산으로 올랐다.

남산을 이달 초에도 다녀 왔지만 회현동족으로는 올라가지 않고

명동역쪽으로 오르다보니 이렇게 멋지고 아름답게 성곽을 연결해 놓았는지 몰랐다.

예전보다 확연히 달라 깜짝 놀랐다.

분수대 옆에는 그동안  남산을 재정비하면서 콘크리트 바닥에 감춰진  옛성벽을 찾은것이다

일제 강점기에 신사참배단을 짓느라고 성벽을  허물어 버리고 식물원을 짓고 ..

게단을 오를느라 힘들고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으로 표시되어  시야는 안개속을 헤매는것 같다.

팔각정에 올라 커피를 마시고 잠시 쉬고 ...

천천히 걸어 장충단 공원으로 내려와서  퇴계로를 걸어

신세계백화점을 거쳐 호암 아트홀로 해서 서대문을 지나 집에 오니 7시가 훌쩍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