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서울숲에서...(2021-3-27)

박부용 2021. 3. 27. 14:29

겨우내 잠자고 있던 암울했던 마음이 봄꽃들이 아우성치며

바람에 이리저리 갈 곳 몰라 방황을 한다

그리고는 친구들의 소식에 그리움으로 변해가는 마음을 다독이며

꽃길을 웃으며 걸었다

운동화의 가벼운 발걸음이 마음을 달뜨게 만든다

한잔의 커피가 이다지도 마음을 흡족하게 할줄이야

냉이도 덤으로 수확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