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숙이. 소담이랑 세미원을 갔다.
6인동아리방에다 번개를 쳤는데 시간들이 없는지
소담이만 나왔다.
날씨가 덥긴 하지만 지하철 투어도 시원하게 좋다.
서둘렀더니 양수역에 나도 친구들도 일찍들 도착해
9시30분경에 세미원으로 가서 효천친구도 만나고
날씨가 더워 연도 축축 늘어지고 연자육이
많이 맺혀서 꽃은 늦은감이 있다.
꽃이란게 참 찍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날씨도 더우니 꾀도 나고 사진도 자주 안찍으니
감도 떨어지고 힘만 든다. ㅎ
다리밑에 앉으니 꽤나 시원하다.
민숙이가 가져온 떡도 먹고 더워도 나오길 잘했네
한참을 앉자 소근소근,재잘재잘.
콩국수 먹고 커피 마시고 소나기는 퍼붓고..
민숙이가 둥근호박과 고추를 주어서 저녁은
호박 듬성듬성 잘라 새우젓 찌개를 해먹어야겠네
그래도 나는 참 좋은 기분으로 산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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