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찍기

서울대공원의 꽃...(2021-5-6)

박부용 2021. 5. 7. 01:16

요지음은 어딜가나 꽃들의 향연이다

다만 거리의 아스팔트위에서 매연 마셔가며 자라는 꽃들과

대공원에서 초록의 나무와 풀,그리고 물과 함께 어우러져 피는 꽃

더 아름답고 이쁘게 보이는것은 당연하지

사람이나 꽃이나 배경이 좋아야하니까...ㅋㅋ

요지음은 색감이 아련한 재래종꽃보다 동공을 확장시키고 눈에 확띠는

원예종들이 많아서 멀리서도 형형색색의 꽃들이 눈에 들어온다

어쩜 그리도 색감들이 진저리날 만큼 억센 느낌이 들까? 

이름조차도 왜이리 복잡하고 긴지 외우기도 힘들다.

우리나라 봄꽃들 애기똥풀,봄맞이꽃,봄마리,조팝꽃, 민들레...등등

...이름을 불러주었을때 너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 시인의 "꽃"이란 시구절인데 이름을 외우기 힘들어

불러주고 싶어도 알아도 자꾸 까먹는 통에 불러줄수 없음을 이해 해 주길 바란다. 

백작약

작약

씀바귀

주름잎

라벤더

블루베리

조팝꽃 씨방

별꽃

백당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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