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포시 다가온 그대..
잔잔한 미소 지으며 내게로 오던 날.
할 말이 많은 듯 머뭇거리던 모습.
서서히 와 닿는 느낌.
호흡이 빨라지고 마주 잡은 손에는 땀으로 적시고
말 한마디 못한 채 ...마냥 걸었던 기억들
차츰 가까워지며 마음이 통하는 걸 알았고...
취미가 같다는 걸 알아 갈 때
불꽃 튀는 사랑 아닌 촛불 같은 은은함으로
사랑에 빛을 비추며 그대와 영원히 함께하리라.
가는 세월에 우리가 만난 것도
하늘이 점지해준 인연...
탄탄한 사랑의 밧줄을 놓지 않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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