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동요도 없이 그냥 일상의 어느날처럼 찾아온 사랑은 하나 둘 밝음의 빛이 되어 갔습니다. 그 빛속에 항시 웃음을 웃을수 있음에 행복해 했습니다. 그리고 멀리서 찾아온 사랑은 항시 곁에서 바라 보며 작은 미소 지으면 가슴하나 가득 따뜻한 기운을 느끼는것이 하르르 부는 바람에도 느낄수 있었고 밤새 오는 빗 소리에도 느낄수 있었고 아침 햇살이 창문을 두드릴 때도 있었고 파란 하늘에도 사랑은 걸려 있었고 이글대는 뜨거움 속에도 시원하게 닥아 옴을 알 수 있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모든것이 사랑이었고 눈에 박히는 모든 새로움이 신비로움이었습니다. 가끔은 꿈에라도 볼수 있음을 기도 했고 가끔은 우연히라도 스치길 바랬고 전화부스 앞에서 괜시리 서성이며 다이얼을 마음속으로 돌렸고 전화를 걸고 싶은 마음에 다이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