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족

친정아버지...(2018-5-9)

박부용 2018. 5. 31. 15:54

요양병원에 계시는 친정아버지.

엄마가  뇌경색로 쓰러져서 병원에 계셨다가 그후 요양 병원으로 옮겨 오시자  같이 계시려고

요양병원으로 들어오신 아버지.

엄마를 오랫동안 간병 하시다가 올 2월에  엄마를 먼저 보내시고 혼자 그병원에 남아 계신다.

집에 오시면 혼자라서 싫으시다고...그 병원은 엄마랑 같이 계셨던 곳이기도 하고

그냥 환자들이긴하지만  말할 상대도 있고...

가끔식 찾아가시면 병원 아래층에  이디야가 있어  커피마시기를 즐겨 하시며 그동안의 이야기를 하신다..

참 건강하시고 여행을 좋아하시는  아버지 였는데 앙상하게 늙어가시는 모습을 보면 맘이 아프다.

올해 90세 이지만 이렇게 라도 아버지의 근황을 기록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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