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이 부처님과 무슨 인연일까?
부처님이 하고 많은 꽃중에서 왜 연꽃이 받들고 좌정하고 계실까?
연꽃은 어찌보면 좀 촌스런 느낌도 있다
요란스럽거나 고혹적이지도 않다.
그저 커다란 꽃잎이 겹겹이 싸여져 그사이로 음영이 드리워 지는것을 보면
신기하게 마음이 차분해진다.
부처님의 의미심장한 미소처럼 연꽃 역시 신비스럽다.
그 진흙탕물을 커다란 잎으로 다 가려주고 있지 않은가?
그렇게 아름답게 피다가 가을이 끝나 겨울이 오면 그 아름답던 연밭은
난장판도 그런 난장판이 없다
구부러지고 말라빠져 비틀어지고 뽑히고...
나는 그곳에서 한번도 아름다운 연꽃을 그려보지 못하고 있으니...
다음 세상의 아름다움으로 태어나려는 처절한 몸부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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