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동창 5명이 대천 무창포 기차여행을 했다.
대천역장이 가이드(?)를 하면서
코레일의 여행 상품 중에 하나이다.
3명은 용산역에서 07시 24분에 타고
영등포역과 수원역에서는 각자의 시간에 맞춰
탑승을 해서 만나서 대천역까지 2시간 40분 가는
무궁화호를 타고 가면서 오랫동안 잊고 있던
허름하고 덜컹이는 무궁화호를 타보면서 찐 달걀과
김밥이 있고 사이다, 오징어, 땅콩의 홍익매점의
추억에 젖어 보면서 마주 보고 웃는다.
대천역에 도착하니 역장이 나와서 우리를 맞이 한다.
대기한 버스를 타고 무창포로 간다.
나는 무창포가 포구인 줄 알았는데
멀리 보이는 섬 이름이 무창포라고..ㅎ
무창포까지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에 걸어 본다
조개를 캐는 사람들도 많다.
바람이 불어 조금은 쌀쌀하네.
모세의 기적이라는 바닷길이 열리고..
친구들과 걸어가는데 초록의 감태가 발에 밟힌다.
물길이 닫히기 전에 찰랑이는 바다를 보면서
걷는데 멀리서 나오라는 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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