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맛나게 먹고 시간이 넉넉히 주어서
친구들과 호텔 로비 커피숍 플로라에서 커피를 마시고
한참을 웃고 이야기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후다닥 다 못 마신 커피를 들고 버스에 올라서
레일 바이크를 타러 오니 바닷바람이 독하게 불어
모자를 동여 메고 얇은 블라우스 속으로 침투하는
바람을 막느라 팔짱을 껴도 기어코 비집고
들어오는데 온몸이 춥고 떨리는데
재미도 없는 레일은 왜 그리 멀게 느껴지는지..
친구들 모두 추워서 혼났다고 하네. 이그~
개화예술공원에는 겹벚꽃이 한창이다.
개인의 넓은 땅에 이렇게 해 놓고 그림도 그려서
전시하고 아름답게 꾸며 지낼 수 있다면
이곳의 주인은 참 좋은 여생을 보낼 수 있겠다.
나도 돈이 많다면 그렇게 하고 살아질까?
무창포 일정이 끝나고 대천역장이 마지막 대천역에서
기념사진을 찍어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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