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이 무지하게 좋았던 날에 출사를
강천섬으로 갔는데 햇살이 따가워
이마에 땀이 송송했던.. 그리고
아이고, 더 버라! 하면서 나무 그늘로 가니
이런 횡재 같은 서늘함에 잠시 땀을 식힌다.
이게 뭔 가을이람! 하면서 여름의 끄트머리도
아니면서, 날씨도 요상 시럽게 좋은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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