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롯데월드 무역점...(2015-7-4)

            

아침부터 서둘러 영화를 볼려고 7시 40분에 나서서 잠실로 갔다.  

샌 안드레아스는 영화관에서 거의 막을 내리고 인터넷으로 뒤져서

롯데월드무역점 한곳에서만 조조 1회만 상영 중이었다.

내가 보고 싶은 영화 한편 "샌 안드레아스". 남편이 보고 싶은 영화 한편   "연평해전"  

그래서 공평하게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보았다.

오전 영화 끝나고 점심 먹고 커피 마시고...    

 남편 옷과 벨트 쇼핑도 하고 그리고 오후 영화 연평해전을 보고..

다행이 번거롭게 다닐 필요 없이 한곳에서 모두 해결할수 있어 좋았다.

      

 * 샌 안드레아스 *

 드웨인 존슨의 재난영화

뻔한 스토리의 재난 영화이긴하지만 드웨인의 액션을 잘 보여준 영화.

그리고 가족애..믿음.

 샌 안드레아스 단층에서 일어나는 대지진과 그속에 벌어지는 일들들 담아낸 이야기지만

스케일이 확실히 다르다    

                                             

 

     

 

 

 
 

*  연평해전  *

대부분 영화가 끝나면 하나둘 일어나 나가는데.

이 영화는 영화가 끝나도 자리에 일어서는 사람들이 없었다.. 

한동안  너나 할것 없이 자막이 올라가는 와중에도

누구하나 일어서 나가지 않았다.

마음이 한동안 먹먹해 졌다.

박동혁 상병이 결국은 병원에서 죽을때의 엄마 모습.

참수리호 배에서 건져낸 마지막 전사자 한상국 중사.

오랫동안 이 포스터를 보면 마음이 아플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