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 가는 동안 얼마나 많은 인연들이
나에게 거미줄같이 엉켜 있는지 난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좋은 인연.. 나쁜 인연..끊어내고 싶은 인연..붙잡고 싶은 인연 ...
무 토막같이 싹뚝 자르지 못해
사는 동안 나를 붙잡고 늘어지는 인연..
인연을 만들고 싶지만
결국은 나와 인연이 안되는 서글픈 인연까지도..
그러나.....
어떤 인연이 되었던 좋은 인연은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악연도 인연이라면 인연인것을 ......
그런데 요지음 들어 내 주변을 휘 돌아 봅니다.
내 뜻대로 살지 못 했다고는 하지만
내 뜻이 아니라도 주변의 좋은 인연들로 인해
행복한 삶을 살고 있음을 나는 알지요.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이 나를 아는 사람들이
나로 인해 행복한 마음을 지닌다면 난 행복할 수 있는거지요......
그래서 내가 좋은 인연으로 살고 있음을 ......
이 세상을 하늘에 계신 분의 계획표에 따라 내가 살고 있다해도
지금 나는 나의 몫을 하고 있음이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