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어머님이 다치셔서 보러 월요일 갔다가
수요일 올라오면서 알타리 농사 지은신것을 깨끗이 씻어 보내 주셨다
저녁에 집에 와서 알타리를 보니 한숨만 나온다.
씻어온거라 내일 저녁에 담글수도 없고 손목은 아파 병원에 다니고 있는데..
할수없이 남편더러 담그라 했다
절여서 씻어서 양념을 넣어주고 나는 못하니 버무리라 했더니 선뜻 오케이~한다.
야무지게 골고루 잘도 버무린다.
고추가루양념이 튀지도 않게 살살 골고루 잘해서 맛나게 담그어 놓았다.
아마도 난생 처음일거다.
예전에 형제들이 모여서 시골에서 김장을 할때도 남편은 빙빙 돌기만 할뿐 고무장갑을 끼지도 않은 사람인데...ㅎㅎ
담그고 나니 11시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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